대한생명은 지난 3일부터 생산성과 효율성이 우수한 설계사를 회원으로 한 ACE Club제도를 시행한다.
ACE Club은 연간 신계약 보험료가 2,000만원 이상이고 13회 계약 유지율이 90% 이상인 초특급 설계사들만으로 구성된 회원제도이다. 회원들에게는 자녀학자금 전액 지원,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각종 활동자료 우대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ACE Club 회원은 ‘일반회원’, ‘Double회원’, ‘Triple회원’, ‘Top회원’ 등 4단계로 구분되며, 전년도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3월에 선발한다. 자격보유기간은 1년으로 매년 영업실적에 따라 새로운 회원등급이 주어진다.
또한 회원들은 ‘고객의 이익 최우선 실천’,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자기관리’, ‘법규준수 및 사회봉사’ 등 자체적인 윤리규범을 마련하여 실천할 예정이다. 2002년 4월, 대한생명은 제1기 ACE Club 회원으로 전체 설계사중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121명을 선발한다.
대한생명 윤기석 영업기획부장은 ACE Club제도의 시행에 대해, “1인당 생산성이 일반 설계사의 10배에 달하는 특급 설계사들의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취하고, 이들을 리딩 Group으로 운용함으로써 전체 설계사조직의 질적 향상 및 생산성 제고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타 생보사들도 각종 설계사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연도대상 수상자들을 구성원으로 한 MDRT 회원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ING생명도 라이온스 클럽이라는 회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