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금융’ 시너지 창출 본격화

한창호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4-03 20:11

그룹경영관리체계 구축…공동 영업·구매 ‘비용절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3년내 자산 180조 달성 자신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자회사간의 연계영업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전산 장비 등의 공동 구매로 비용절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주회사와 각 자회사의 임원, 부서장급이 참여하는 ‘시너지 포럼’을 기본으로 하는 그룹경영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신한금융은 자회사 직원들로 구성된 리테일, 기업금융, 자금운용, 지원부문의 21개 팀의 분임토론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구체화 했다. 지주회사 내 자회사 연계 영업과 전산장비 공동구매가 대표적인 사례.

이미 지난해 신한금융은 은행, 증권, 카드를 통합한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시발로 자회사 통합 신용카드인 위(爲)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은행과 증권사간의 업무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은행에서도 증권계좌를 개설하도록 했다. 특히 오는 4월 30일까지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은 거래 고객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또한 신한금융은 자회사간 시너지 제고 방안의 하나로 가용자원의 자회사간 공동활용 및 공동구매를 실시해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그룹 네트워크 통합 작업 및 공용NW인프라 구축에 착수했으며 전화비 통합청구만으로 연 10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신한은행 전산센터내 신한증권 백업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다른 자회사들의 백업센터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자회사가 개별적으로 구입했던 SW, HW등 공동구매를 통해 3년간 20억원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러한 사업계획을 이행하면 2006년까지 총자산 180조원에 달하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25%에 달하는 ROE와 시장점유율 11%를 차지해 수익성과 생산성, 그리고 규모의 경제 등을 감안해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내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