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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화재, 친정 체제 구축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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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31 20:58

사장 선출 한달만에 장홍선 前 근화제약 대표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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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화재(前 국제화재)가 장홍선 前 근화제약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장홍선 신임대표는 지난 22일 근화제약 주총에서 사장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린화재가 사명 변경과 사옥 이전 등을 통해 부실사 이미지를 탈피,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난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장홍선 前 근화제약 사장을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장홍선 사장은 이자리에서 “그린화재의 새로운 변화,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직접 진두지휘하기 위하여 선임을 수용”며 “이익 창출을 위해 무급여 급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홍선 사장 취임으로 지난달 취임한 강태흥 前 사장은 기업보험 영업 고문직을 맡게 됐다.

이번 장 사장의 대표이사직 선임은 대주주인 근화제약의 친정체제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끈다.

특히 장 사장의 선임 배경이 기업 보험 전문가인 강태흥 前 사장의 건강상 이유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장태흥 대표이사 선임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달 전만 해도 보험 전문가를 영입,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강화한다고 밝힌 그린화재측이 갑자기 말을 바꿨다는 것.

이에 대해 그린화재 관계자는 “이번 사장 선임은 조기 정상화를 위해서는 장흥선 사장의 경영 능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 강태흥 前 사장의 건의에 의한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화재는 지난달 증자를 통해 지급여력비율 100% 이상을 충족시키고 올해말까지 총 자본금을 300억원까지 확충할 예정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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