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신용등급 2단계 상향조정은 최근 진념(陳稔)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무디스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우리나라가 국제금융시장에서 사실상 `A`등급 대우를 받고 있는 점을 들어 2단계 상향조정을 강력 촉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이로써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A`등급을 회복하게 됐다.
또 현재 정부와 연례협의를 진행중인 피치 등 다른 신용평가기관들도 한국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재경부는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