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관계자는 28일 `카드부문 매각협상에 미국 씨티그룹 등 외국업체 외에 국내 업체 3-4곳이 가세했다`면서 `다음달 중순까지 가격제안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 2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 희망을 피력한 국내업체와 관련, 롯데그룹이 거론되고 있으나 이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의향서를 낸 기업이 있는 지 확인할 수없으며, 롯데가 거론된다면 아마 `의사타진`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의 경우 카드업 진출의지가 확고하기는 하지만 외환카드 인수도 막판에 포기한 전력이 있어 인수경쟁에 참여할 지 여부는 미지수라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