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 大生 인수 사실상 ‘확정’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24 18:43

신동아화재·63빌딩 일괄 매입…협상 급진전

지분 51% 이상, 가격 9000억~1조1000억 ‘절충중’



한화그룹의 대생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생보사 인수에서 한발 물러난 가운데 2000억원 규모로 이견을 보인 한화그룹과 예보간 인수가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감원 내부적으로도 예보와 한화그룹의 실사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헐값 매각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생보사 인수와 관련, 협상을 중단한 가운데 한화그룹이 매각가에서 예보와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美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국내 생보사 인수와 관련, 어떠한 협상도 벌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이 풋백옵션 등 인수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한생명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와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인수가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으면서 매각작업이 급진전되고 있다. 당초 예보가 한화측에 제시한 인수가는 1조원 규모로 양측이 가격에서 1000~2000억원 정도의 시각차를 보인 것. 하지만 최근 대한생명과 신동아화재, 63빌딩의 일괄 인수 조건으로 9000여억원을 제시한 한화그룹의 카드를 재경부와 금감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생 지분 51%를 인수할 예정인 한화그룹은 여건에 따라 추가 인수까지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예보관계자는 “양측이 인수가에 이견을 보이곤 있지만 상당 부문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해 매각 작업이 진척됐음을 시사했다.

한화그룹은 컨소시엄사인 日 오릭스 그룹과 맥커리측에 40% 정도의 지분을 넘겨주는 방식을 확정한 상태로 인수가격 변동에 따라 지분율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양측이 매각 가격에서 진척을 보이면서 헐값 매각에 대한 우려도 한풀 꺾였다. 대한생명 매각 주관사인 메릴린치와 한화그룹이 제시한 가격의 공정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

한화 고위 관계자는 “예보와의 의견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일부에서 유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조만간 MOU 체결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효진 에잇퍼센트 대표, 대안신용평가 앞세워 상호금융 연계투자 확대 나선다 [온투업 재시동 ⑤] 에잇퍼센트가 금융회사 연계투자 확대를 앞세워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기반 넓히기에 나선다. 저축은행에 이어 상호금융권으로 연계투자 대상을 넓히고,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우수 온투업자 요건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2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계에 따르면, 에잇퍼센트는 상호금융권과 연계투자 관련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및 실무 협의를 진행하며 첫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에잇퍼센트 관계자는 “업계는 그동안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자금 공급 확대와 금융 접근성 제고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며 “다만 제도가 마련됐다고 곧바로 자금 공급을 확대하기보다는 자금 조달과 신용평가, 사후관리 역량이 균형 있게 2 이수환 PFCT 대표, 우수 온투업자로 금융기관 연계투자 확대·중금리 공급 나선다 [온투업 재시동 ④] PFCT가 ‘우수 온투업자’ 지정을 추진하고 저축은행에 더해 지역농협까지 자금 조달처를 넓힌다. 상호금융권 연계투자 확대를 계기로 한 자릿수 금리의 중금리 대출 공급에 나선다는 구상이다.2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계에 따르면, 현재 PFCT는 예시로 제시된 우수 온투업자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PFCT는 연계투자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 농·축협 등 조달처를 넓히고, 에어팩 기반 신용평가를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PFCT 관계자는 “이번 방안은 온투업이 중저신용자 금융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제도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온투업권의 산업적 지평이 넓어질 수 있는 유의미한 첫 발을 뗐다”며 “우수 온투업 3 이억원 “AI 시대에도 금융 경쟁력은 사람”…청년채용 투자 당부 [2026 금융의 날] “AI 시대에도 결국 금융의 경쟁력은 새로운 첨단기술에 대한 사람의 판단과 감각, 그리고 사람 사이의 신뢰에서 나온다고 확신합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권의 청년채용 확대를 당부했다. 비대면 영업 확대와 점포 축소, 인공지능(AI) 전환으로 채용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미래 금융을 이끌 인재를 키우기 위한 투자는 지속해야 한다는 주문이다.이날 기념식에서는 금융의 지원을 받은 고객과 금융인이 함께 단상에 오르는 동반성장 포상과 청년채용 확대 포상이 처음 도입됐다.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추진해 온 금융당국이 산업 혁신과 지역 상생, 일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