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대생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생보사 인수에서 한발 물러난 가운데 2000억원 규모로 이견을 보인 한화그룹과 예보간 인수가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금감원 내부적으로도 예보와 한화그룹의 실사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헐값 매각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생명이 국내 생보사 인수와 관련, 협상을 중단한 가운데 한화그룹이 매각가에서 예보와 의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美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국내 생보사 인수와 관련, 어떠한 협상도 벌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메트라이프생명이 풋백옵션 등 인수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한생명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정부와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인수가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으면서 매각작업이 급진전되고 있다. 당초 예보가 한화측에 제시한 인수가는 1조원 규모로 양측이 가격에서 1000~2000억원 정도의 시각차를 보인 것. 하지만 최근 대한생명과 신동아화재, 63빌딩의 일괄 인수 조건으로 9000여억원을 제시한 한화그룹의 카드를 재경부와 금감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대생 지분 51%를 인수할 예정인 한화그룹은 여건에 따라 추가 인수까지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예보관계자는 “양측이 인수가에 이견을 보이곤 있지만 상당 부문 의견 일치를 보이고 있다”고 말해 매각 작업이 진척됐음을 시사했다.
한화그룹은 컨소시엄사인 日 오릭스 그룹과 맥커리측에 40% 정도의 지분을 넘겨주는 방식을 확정한 상태로 인수가격 변동에 따라 지분율을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양측이 매각 가격에서 진척을 보이면서 헐값 매각에 대한 우려도 한풀 꺾였다. 대한생명 매각 주관사인 메릴린치와 한화그룹이 제시한 가격의 공정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
한화 고위 관계자는 “예보와의 의견 조율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일부에서 유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조만간 MOU 체결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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