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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리스크 감독 강화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20 22:00

보험사 위험관리시스템 개발

금감원이 보험사 통합리스크 측정 시스템을 개발해 보험사 리스크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보험사 통합리스크 측정시스템은 보험사의 보험, 시장, 유동성 및 신용리스크 등을 표준화된 방식에 따라 감독 목적에 부합되도록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오는 2003년 중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의 경우 타 경제주체의 위험인수라는 보험업 특성상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보험사별로 상이한 리스크 분류체계, 측정기준 및 방법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설정하고 보험사에 대해 필요 데이터 정의 및 기초통계 산출 등에 대한 안내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부문별 리스크를 산출·관리 및 자료의 집적과 월단위 리스크 파악으로 상시 또한 감시지원 및 조기경보 기능을 수행키로 했다.

금리나 보험계약 유지율 등 변동 시나리오에 대한 시뮬레이션 분석으로 향후 리스크방향을 예측함으로써 실질적 사전 감독 자료로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예정이율, 예정위험율, 준비금적립 등과 관련된 보험 리스크 및 신용리스크 등의 측정시스템을 개발해 이미 추진중인 검사지원시스템을 포함하는 보험회사 리스크 통합관리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능력 제고를 촉진하기 위해 경영실태평가시 리스크관리 부문의 반영비중을 확대하고 평가방법도 보험업 특성에 맞게 현실화 할 방침이다.

리스크평가결과 등급이 일정기준 이하인 경우 원인을 규명해 제도적 취약사항에 대해서는 이의 개선을 위한 약정서 또는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보험사의 자체 리스크관리시스템 구축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범규준을 제시해 시행하고 이후 이행실적 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해 리스크 관리부문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을 제고하고 리스크 중심의 의사결정 관행을 정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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