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262명이 새로 점포장을 맡았으며 이 가운데 여성 31명과 대리급(4급) 직원 60명이 각각 신규 지점장으로 발탁됐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여성 지점장은 신규 발령을 포함해 모두 56명으로, 4급 지점장은 모두 70명으로 각각 늘었다.
이같은 발탁인사는 역대 은행권 지점장급 인사로는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인사쇄신을 통해 합병은행 출범이후 조직에 젊고 활기찬 바람을 불어넣는 동시에 여성 점포장들의 특장점을 살린 영업력 발휘로 은행 전체의 영업력 제고에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규 보임은 실적과 성과, 자질 등을 토대로 소속 사업본부장의 추천 절차를 거치는 등 선발과정의 투명성과 철저한 능력위주의 인사원칙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