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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교통카드 교체발급 ‘순조’

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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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17 19:24

삼성, 비씨, 외환 등 교체 발급율 최소 5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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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교통카드 시장이 개방되면서 뒤늦게 뛰어든 카드사들의 교통카드 교체 발급율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개별 카드사들이 ARS, 인터넷, 이용명세서에 신청용지 동봉 등의 다양한 수단을 동원, 교통카드 교체 발급을 유도하고 있고 발급하는 회원에게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무료 승차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철저한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교체 발급 확률이 높은 회원들을 추출 집중적으로 TM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의 교통카드 교체발급 실적이 예상외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카드의 경우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 지난달 14일 이후부터 지난 12일 까지 발급된 총 75만장의 카드중 80%에 해당하는 56만장이 교체발급을 원하는 회원에게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0%인 19만장은 신규가입으로 발급된 교통카드 수다.

삼성카드는 고객의 성향을 분석해 교통카드를 발급할 가능성이 있는 회원에게 전화상담을 통해 교체발급을 유도하고 있는 만큼 동의율이 85%에 이른다.

외환카드도 전화를 통한 교통카드 교체발급을 권유할 경우 2명중 한명은 별무리 없이 교체발급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카드는 현재 25만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교통카드 교체발급 관련 TM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이중 약 9만명이 이미 교체발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교통카드 교체발급은 비용이 장당 2000~3000원에 달해 카드사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카드사들은 자사카드를 메인카드로 유도하는 것을 기대하고 집중적인 TM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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