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북경에서 중국평안보험공사와 한국월드컵보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6월 한 달 동안 중국 축구팬과 관광객 가운데 평안보험공사의 월드컵보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편의정보에 대한 중국어 안내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관광· 날씨· 수속(비자, 검역) 등 여행관련 정보, 긴급상황시 치료·후송·입퇴원 절차 및 병원정보 안내, 항공사·호텔 전화번호 안내 및 예약자문 서비스, 중국과 한국의 대사관·영사관 정보, 법률, 번역, 수화물 분실 안내 등이 포함돼 있다.
삼성생명과 중국평안보험공사는 이를 위해 삼성생명빌딩 본사내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 24시간 정보안내 및 자문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한국월드컵보험은 중국평안보험공사가 월드컵 기간 중 중국팀 응원이나 관광을 위해 방한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보험상품으로, 재해로 인한 사망·상해 및 의료보장을 해주는 일종의 여행자 보험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