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생명은 최근 경영난을 겪어온 쌍용양회에서 호크아이투자자문으로 대주주가 교체됐다. 또한 지난달 15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해 경영정상화 기틀을 마련했다.
지급여력의 완전 해소를 위해 향후에도 100억원 이상의 추가 자본투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일생명 관계자는 전했다.
신임 이명현 사장은 50년 경북 울진 출생으로 대구 계성고를 거쳐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75년도에 삼성생명에 입사한 이후 보험인의 길을 걸어왔다.
이명현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가지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온 한일생명을 우량 생보사로 키우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