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보사 인터넷보험 급부상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2-03-10 20:19

전년대비 건수 3.8배, 수보 2.3배 폭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보험료 저렴, 고객 관리 차원…금호·동양 두각



생보업계에 인터넷 보험이 새로운 대안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인터넷 전용보험 판매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보험료가 싸고 가입이 간편하다는 점 이외에도 인터넷이 상품홍보와 고객관리의 중요 통로로 인식되면서 생보사들이 홈페이지 개선 등 이 부분의 투자를 꾸준히 늘이는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상품을 판매중인 8개 생보사 판매실적을 취합, 분석한 결과, FY 2001년 들어 올 1월까지 10개월간 판매실적이 120여만건, 42억원에 이르러 FY 2000 1년 동안의 판매실적과 비교해 볼때 판매건수는 3.8배, 수입보험료는 2.3배가량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회사별로는 금호생명과 동양생명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는데, 금호생명은 판매건수 94만1823건으로 전년대비 5.8배, 수입보험료는 2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배가량 급증했다.

한편 동양생명도 판매건수면에서 전년대비 4.2배, 수입보험료 측면에서 2.5배에 신장세를 나타내 주목을 끌고 있다.

금호생명의 실적호조는 그룹 전계열사와 온라인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공동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연간보험료 2500원 내외의 저가 교통상해보험인 ‘세이프존보장보험’이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또한 금호생명은 최근 한 인터넷업체가 표본조사한 홈페이지 접속자 성장률 결과에서도 2위에 랭크됐듯이 고객 니드에 맞게 싸이트 운영을 잘한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양생명은 인터넷보험인 ‘수호천사 사랑나누기보험’ 판매시 보험을 선물한다는 개념을 마케팅에 접목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어버이날이나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 날 이벤트를 곁들여 판매한 점이 판매신장에 크게 기여한 것.

생보협회 관계자는 “가입신청에서 계약체결까지 전과정이 온라인화되는 시스템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인터넷보험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며 “다양한 상품개발과 시스템개선”을 주문했다.

송정훈 jhsong@fntimes.com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