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3만 여명의 모집인들의 영업현장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집인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www.korealife.com)은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자사 설계사 3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아이디어를 공모,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설계사 우수 아이디어 공모 캠페인’을 실시한다.
‘내가 만약 대한생명 사장이라면’이란 제목의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영업일선에서 발로 뛰는 설계사들의 아이디어를 회사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설계사들의 사기진작 및 업계 최고의 지식영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모의 주요 내용은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제언이나 업무개선·관행혁신 등 영업 활성화 및 선진 영업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 기타 회사발전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건의사항 등으로 회사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면 무엇이든 공모가 가능하다.
특히 대한생명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상시 건의 채널로 발전시킴으로써 회사의 경영정책 수립에 설계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 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우수자는 대상 1명 50만원, 금상 2명 30만원 등 총 26명을 선발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아이디어는 전임·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방송, 사보 등을 통해 소개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영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설계사들의 생생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수렴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업무 처리와 고객서비스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