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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OC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꿈틀’

송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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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03 19:47

인천-김포간 전철공사, 부산 신항만등 10兆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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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국민銀 등 금융권 참여 확산 전망



올해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공사에 대한 금융권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참여 규모가 급증할 전망이다.

4일 금융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인천 신공항과 김포 지역을 연결하는 전철 공사와 부산 신항만 공사 등 대형 공사의 자금조달을 위한 수조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올해 이루어질 전망이다.

우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 신공항-김포간 전철 공사는 총 공사비가 5~6조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6년부터 추진중인 부산 신항만 건설도 총공사비가 2조원에 달하는 등 올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SOC 사업만도 1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프로젝트 파이낸스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은행등 금융회사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금융권에서 SOC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선두주자인 산업은행은 두 공사에서 주간사등으로 참여해 수조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정부가 인천 신공항-김포간 전철 공사의 구체적인 계획을 결정하는 대로 산업은행은 주간사로 참여할 방침이다.

산업은행 김영찬 투자금융실장은 “정부 부처간 협의가 끝나 최종안이 나오는 대로 공사비가 5~6조원에 달하는 이번 공사 자금조달에 뛰어들 계획”이라며 “SOC 프로젝트 파이낸싱 수수료가 주선금액의 1%에 달하는 만큼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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