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co.kr)는 지난 9일 보험계약자가 회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약관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약관대출’을 통해 자동이체로 장기보험을 납입하고 있는 고객은 누구나 동양화재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약관대출을 신청하면 5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을 즉시 본인 은행계좌로 이체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기존에 대출신청서, 신분증 사본, 계약자 통장사본을 보험회사에 제출하는 불편을 없앴다. 대출이자율은 연 7.0%∼10.5%로 해지환급금의 최고 95%까지 대출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할 때마다 자유롭게 분할 또는 전액 상환할 수 있다. 인터넷 약관대출을 이용하려면 약관대출 코너에서 대출금액, 이메일, 전화번호 등을 입력한 뒤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단 기존 약관대출을 받은 금액이 500만원 이상이거나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는 고객은 제외된다.
동양화재 융자부 박용수 부장은 “급전이 필요한데 딱히 담보도 없고 신용대출을 하자니 높은 이자율이 부담스러운 고객은 이 인터넷 약관대출 이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