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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빅3, 종신보험시장 경쟁 ‘가열’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30 20:43

전체 수보 대비 7%…지난해 삼성 ‘두각’

전년도엔 대한생명 시장 선점, 타사 앞질러



종신보험 상품이 생보사 주력 상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생보 빅 3의 시장 경쟁이 뜨겁다. 2~3년 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뛰어든 3사의 종신보험 수입보험료가 전체 수보에 7%까지 육박하면서 판매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당초 대한생명이 종신보험 시장을 선점함에 따라 판매에서 타사를 앞질렀지만 지난해부터는 영업력에서 앞선 삼성생명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에는 교보생명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이들 업체들의 판매 경쟁은 종신보험이 장기 상품인데다 납입 보험료 규모가 커 상품 운용측면에서 메리트가 큰데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종신보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더욱더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Y 2001 사업년도 들어 11월까지 삼성, 교보, 대한생명의 종신보험 판매 건수와 수입보험료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표참조>

특히 각사의 전체 수입보험료와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종신보험 수입보험료의 비중이 무려 7%대에 육박하고 있다.

FY 2000 사업년도 11월까지 3사 종신보험 수입보험료는 1375억원에 불과해 전체 수입보험료 25조383억원의 0.5%에 불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종신보험 수입보험료가 1조5824억으로 전체수입보험료 23조7107억원의 6.6%를 차지한 것.

이런 가운데 3사는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였다. 지난 2000년도 까지만 해도 대한생명이 판매건수에서 삼성과 교보생명을 앞섰다. 이는 대한생명이 타사에 비해 전문설계사 양성과 함께 종신보험시장에 먼저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 교보생명은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펼쳤다.

특히 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 변동 금리형 종신보험 출시 이전까지만 해도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하지만 신상품 출시 후 판매세가 잠시 주줌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삼성생명이 전문 조직 확대와 일선 영업 조직의 가세로 판매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으며 교보, 대한생명은 비슷한 판매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생보사 한 관계자는 “수입보험료 대비 종신보험 비중이 7% 가까이 차지하는 것은 종신보험 상품이 국내사들의 주력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지난해 초부터는 종신보험에서도 삼성생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종신보험 판매현황>

(단위:백만, 천, 건)

/ / / 2000년 1월~11월 / / / 2001년 1월~11월

/ / 건 수 / 종신보험수보 / 전체 수보 / 건 수 / 종신보험수보 / 전체 수보

/ 대한생명 / 107,694 / 67,547 / 5,728,700 / 431,553 / 551,872 / 6,163,274

/ 삼성생명 / 56,245 / 58,213 / 12,835,400 / 876,445 / 738,095 / 11,978,855

/ 교보생명 / 26,647 / 11,784 / 6,474,000 / 426,775 / 292,435 / 5,568,580

/ 합 계 / 190,586 / 137,544 / 25,038,100 / 1,734,773 / 1,582,400 / 23,710,700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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