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 보험시장 공략은 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AIG생명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에 따른 것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종합보험금융 그룹 AIG의 한국 지사인 AIG 생명보험 (사장 케네스 죠셉 쥬노)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울산광역시에 지점을 개설했다.
AIG 생명보험은 지난 해 광주와 청주 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30일 울산광역시에 지점을 개설하는 등, 지방의 중소도시 생명보험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개의 지방 지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울산지점 오픈을 통해 전국적으로 17개의 개인영업부(Agency)와 11개의 대리점영업부(FSA)로 구성된 총 27개 지점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게 됐다.
한편, AIG 생명보험은 울산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올 한해 적극적인 지방공략과 함께 고객만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울산 지점의 개소식에 참석한 AIG생명보험 사장 케네스 죠셉 쥬노(Kenneth J. Juneau)는 “오늘 울산지점의 오픈을 계기로 AIG생명보험은 국내 전역을 커버하는 거점도시 육성계획의 기틀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도시 진출에 더욱 발빠른 행보를 거듭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설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필요로 할 때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