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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잇따른 수수료 인하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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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30 20:33

국민, 현대, 신한銀 이어 비씨, 외환도 내달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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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에 수수료 인하 붐이 일고 있다.

올초 삼성, LG카드가 현금서비스 및 연체율을 2%P 낮춘 이후 타 카드사들의 ‘도미노식’ 수수료 인하조치가 잇따르고 있고 인하폭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내달 1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현행 14.6~25.6%에서 13.8~23.2%로 2.4%P인하한다고 밝혔다.

연체이자율도 현행 26%에서 24%로 2%P 낮추기로 했다.

[M]카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현대카드는 오는 2월 4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 최고 5.53%P, 할부 수수료 최고 2.3%P, 연체이자율도 5%P 인하한다.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기존 단일등급 금리체계에서 회원 신용등급에 따라 총 6개 그룹으로 나눠 차등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종전 15.2~29.3%에서 14~23.5

%로 최대 19.05%가 낮아진다.

신한은행도 내달 18일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및 연체이자율을 2%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기존의 연평균 22.64%에서 20.65%로 1.99%가 낮아진다. 할부수수료율도 연 11.5~16.5%에서 0.5%P가 인하돼 연 11~16%로 조정된다. 연체이자율은 현행 25%에서 23%로 2%P가 인하된다.

이 외에도 비씨카드 12개 회원은행들과 외환카드도 내달중 수수료율을 인하할 예정이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회원사들이 전업계 카드사보다 저렴한 수수료율을 유지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중이다”며 “인하폭은 평균 2%P선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내달중 수수료 인하 조치가 있을 것이며 같은 은행계 카드사인 국민카드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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