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기술투자는 영업수익 339억원과 당기순이익 102억을 달성해, 당기순이익의 43%에 해당하는 44억6000만원을 배당하기로 한 것.
한국기술투자 한 관계자는 “지난 2000년 15%, 2001년 22%에 이어 올해 12%의 배당을 확정 짓는 등 3년 연속 10% 이상의 배당을 해오고 있다”며 “올해 배당은 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투자는 지난해 454억원 수준에 그쳤던 투자조합 결성을 올해에는 IT, 바이오,컨텐츠 등 분야별 테마펀드 4개 400억원, 일반펀드 3개 400억원, 구조조정펀드 2개, 400억원 등 1200억원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투자액을 회수할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인 투자기업 IPO도 활발하게 추진해 투자기업의 코스닥 등록을 39개 업체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