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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생명, 강남시대 열렸다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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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23 20:07

테헤란로 ‘동부금융센터’로 본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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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초동을 지켜온 동부화재 본점이 지난 21일 강남 테헤란로에 마련한 신 사옥, 동부금융센터로 이전했다. 이와 함께 계열사인 동부생명도 한화그룹 본사 건물을 떠나 신사옥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선릉역 중간에 자리잡은 동부금융센터는 반짇고리 형태의 독특한 외관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동부화재와 동부생명은 물론 동부증권, 동부금고, 동부투신운용, 동부캐피탈 등 동부금융그룹 모든 계열사의 서비스를 원스탑으로 제공하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동부금융그룹 시대를 열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부금융그룹은 강남 종합금융그룹의 본격 개막으로 강남권 금융 시장의 개로운 문화를 형성할 전망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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