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상호신용금고, 소액신용대출로 서민층 공략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06 19:14

지난 2000년 상호신용금고업계는 설립 이래 최대의 위기를 겪었다. 진승현, 정현준 사태 이후 업계 상위에 있는 동아, 오렌지, 해동신용금고 등이 유동성 위기로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전국 신용금고 전체가 유동성 문제로 휘청거렸다.

그러나 이러한 유동성 위기는 의외로 일찍 끝나고 오히려 넘치는 수신 때문에 또다른 고민에 빠져들었다. 이 수신 증가를 해결하고 나선 것이 바로 소액신용대출이다. 100~300만원을 무담보로 대출해주는 소액신용대출은 신용금고의 주력상품으로 부상, 많은 신용금고가 이 시장에 진출했으며, 은행권도 소비자금융 강화 차원에서 소액신용대출을 경쟁적으로 출시했다. 특히 소액신용대출은 사금융에 따른 서민들의 폐해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금융당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신용금고들이 영업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모집인들의 불법 수수료 징구 문제와 연 60%에 달하는 고금리로 제도권 금융기관의 사금융화 등의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에서는 모집인제도의 정비 등을 위한 움직임도 보였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소액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신용금고 숫자는 오히려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금고연합회가 론프로와 업무제휴를 맺고 취급하고 있는 ‘웹스피드론’에 많은 신용금고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처음 시작할 때 10개 신용금고만 참여했지만, 자체적 소액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는 현대스위스금고(서울), 좋은금고(경기) 등도 이 상품 취급에 나섰으며, 일수대출에 주력하고 있는 광주의 창업금고 등도 참여에 나섰기 때문이다.

금년에 신용금고업계는 크게 두가지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하나는 오는 2월4일부터 은행과 마찬가지로 금융결제원 망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업점의 한계를 이 금결원 망을 통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신용금고의 오랜 숙원인 상호의 변경이다. 지난해 초 법규의 변경을 통해 앞으로 모든 금고의 상호가 ‘상호저축은행’으로 변경하게 된다.

아직 변경시기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빠르면 오는 7월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신용금고’에서 ‘상호저축은행’으로 상호가 변경된다.

이 두가지 변화는 신용금고로 하여금 더욱 서민들에게 친숙하고, 신인도 있는 금융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2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