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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캐피탈 변화 바람분다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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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26 20:44

전직원대상 설문조사 상호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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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이전도 검토…신용대출 확대



중장비 할부금융에 주력해 온 연합캐피탈이 내년도에는 인터넷을 통한 일반 신용대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반인에게 보다 친근감을 갖을 수 있는 이름으로 상호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따르면 연합캐피탈은 상호 변경을 위해 현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등 변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연합캐피탈이 그 동안 중장비 할부금융 리스에 주력해 와 일반인에 대한 대외 인지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신용대출에 주력할 계획인 연합캐피탈은 보다 고객에게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는 상호로의 변경을 검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합캐피탈은 우선 직원들의 의사를 알아보기 위해 이달말까지 상호 변경의 필요성 여부 및 적절한 변경 상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중이다.

연합캐피탈 관계자는 “연합캐피탈에 대해 중장비업체 및 여전업계에서는 잘 알고 있지만 일반인을 위한 상품이 사실상 없어 인지도가 낮은 상태”라며 “내년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에 주력하기 위해서는 일반인들이 친근감을 느끼는 회사로 다가갈 필요가 있어 상호 변경을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합캐피탈은 수익다각화 차원에서 지난해 시작한 인터넷 신용대출업무을 보다 강화, 내년에는 신용대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금융솔루션업체인 핑거스와 계약을 체결 시스템 개발에 착수, 내년 2월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신용대출을 위해 별도 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며, 대출 초기 연체관리를 위해 콜센터도 조만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연합캐피탈은 상호 변경 추진과 함께 본점 이전도 검토하고 있다. 이 또한 신용대출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고객들이 보다 쉽게 연합캐피탈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이달 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끝나면 이를 바탕으로 3월 이전에 상호 변경 및 본점 이전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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