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제일·서울은행內 ‘합병 현실론’ 고개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23 17:21

“헐값 매각 시비 벗고 대형화 조류 타자”

제일은행과 서울은행 내부에서 최근들어 합병을 찬성하는 목소리가 제법 들리고 있어 노조는 물론이고 경영진을 긴장시키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제일은행과 하나은행 대주주는 합병협상을 벌이다 현재는 거의 결렬된 상태. 그러나 30대를 전후한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차라리 이 기회에 합병을 해버리는 게 낫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제일은행은 99년 뉴브리지캐피탈에 매각됐지만 지금까지도 ‘헐값매각과 과다 풋백지원’이라는 ‘원죄’를 안고 있다. 최근에도 내년도 제일은행에 지원될 공적자금이 1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도되면서 같은 시비가 되풀이 됐다.

‘하나은행등과의 합병’을 주장하는 직원들은 합병을 하게 되면 뉴브리지가 경영에서 손을 떼고 단순 투자자로만 남아 아무래도 화살을 덜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에 대해 제일은행 노조 관계자는 “매각이후 계속된 헐값 매각 시비로 영업력이 저하된 면이 있다”며 “젊은 직원들 중심으로 합병을 통해 이런 시비에서 벗어나 영업에 좀더 충실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행도 조흥은행과 외환은행으로부터 잇단 구애를 받았다. 국민은행 탄생이후 본격화된 은행 대형화 조류를 타겠다는 이들 은행의 전방위 합병압박은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은행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서울은행 일각에서도 “기업컨소시엄에 매각되더라도 규모면에서 다른 은행보다 많이 떨어지므로 결국 합병으로 가게 되는 것 아니냐. 차라리 구애자가 많을 때 좋은 조건으로 합병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조흥은행이 합병후 지주회사식 발전계획을 갖고 있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노조 관계자는 “우리금융내 한빛 광주 경남등 각 은행의 법적 정체성이 여전히 보장되는 점을 일부 직원층이 잘못 받아들인 면이 있다”며 “서울은행은 금융전업가에 매각되어 대주주의 자본확충 등을 통해 독자생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24개월 최고 연 7.00%…케이뱅크 '마이키즈 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마이키즈 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전이자율 3.00%에 우대조건으로 ▲입금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금리쿠폰 입력시 우대금리 적용 등이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으로, 만 17세 미만의 실명의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제주은행 'MZ 플랜적금'은 최고 우대금리 5.15%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세전이자율은 3.15%이며 ▲매월 1회 이상 지속 2 12개월 최고 연 7.00%…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월 10만원 저축) 중 최고 우대금리는 연 7.0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충족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이 최고 우대금리 7.0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경남은행 '오면우대! 하면우대! 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상품으로 신규와 기존으로 나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규고객은 ▲적금가입시 3.00% ▲상품가입 전 마케팅동의시 0.10% ▲이 적금 신규월 포함 3개월 동안 10만원 이상 경남은행 카드 대금결제시 2.00% 등에 한해 제공된다. 기존 고객 3 24개월 최고 연 3.80%…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9월 2주] 9월 둘째 주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3.80%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을 활용하면 0.1%p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가입 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으로 나타났다.제주은행 'J정기예금(만기지급식)'은 세전이자율 1.85%에 우대금리를 붙여 최고 3.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비대면 채널 가입시 0.3%(신규시) ▲신규일로부터 만기달 제외한 계약기간의 1/2이상 매월 Jbank로그인 시 0.2%(만기시제공) 등이 있다.부산은행의 '더(The) 특판 정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