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업계 신상품개발 열기 ‘후끈’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05 20:49

해당부서 전직원 대상 아이템 개발 독려

‘선발이익은 물론 경쟁사 비교우위 확보 가능’



증권업계가 신상품 개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는 최근 증권업협회가 배타적 보호권을 포함하는 ‘신상품 보호 협약’을 도입, 이달 말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

이미 대형증권사와 은행계 증권사는 금융상품개발팀과 마케팅팀등 해당 부서에 개발 지원비등을 제공, 신상품 개발을 독려하고 있는 상태며 일부 중소형증권사들도 해당 부서는 물론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신상품 개발 대회’를 준비하는 등 상품 아이템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증권사들이 아직 시행초기에 있는 제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6개월간 개발 상품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협약에 따라 증권사가 개발 상품에 대한 독점권을 가질 경우 선발이익은 물론 고객 인지도 확보 등 타사에 대한 비교 우위가 가능해질 수 밖에 없으며 반대로 경쟁사는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6일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미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템 개발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자체 심사를 통해 직원들이 제출한 아이템을 심사,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품을 선별하고 개발자에는 직위 여부를 막론하고 포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라며 “신상품에 대한 독점권은 고객들이 증권사를 선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증권사들마다 인재 및 아이템 확보에 발빠르게 나설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신상품 개발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곳은 단연 대형증권사이다.

이들 증권사는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해당부서에 대한 물적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품 아이템에 대한 정보누설을 막기 위해 해당 부서에는 임원은 물론 직원들의 출입까지 통제하고 있으며 경쟁사의 개발 상품에 대한 정보수집등 첩보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대형사인 D증권의 경우 금융상품개발팀과는 별도로 신상품 개발을 위한 3~4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팀 및 전산개발팀을 중심으로 컴퓨터 기술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이미 증협의 발표가 나오기 전에 신상품 개발에 관한 자체 전략을 수립한 상태”라며 “온라인 부문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 창의적이고 참신한 신상품을 빠른 시일내에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은행계 증권사는 은행 보험등과 함께 복합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상품 개발 능력 및 기반여건이 취약한 중소형증권사들도 전직원을 대상으로 특화된 아이템 개발을 독려하고 있는 상태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