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부동산신탁상품 ‘뜬다’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02 21:55

고금리, 안정성 강점…시장 꾸준한 증가세

전담팀 구성등 은행간 경쟁 심화



증시 불안과 저금리 현상이 계속되면서 부동산금융 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실제 거래가 없는 거품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은행들과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는 꾸준한 증가세다.

이와 관련 은행에 따라 부동산 전담팀을 신설했고 부동산신탁 상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어서 시장 규모는 당분간 확대될 것이라는 게 금융계 중론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동산신탁 상품이 고객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투자신탁 관련 투자금액은 1조2968억원이었던 반면 올 9월말 현재 2122억원이 증가한 1조5090억원으로 16.4%가 늘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말까지 최소 2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합병 후 첫 상품으로 부동상신탁상품을 출시했다. 아파트개발사업 부지 매입에 투입된 금융기관의 대출채권을 자산으로 발행된 ABS를 국민은행이 조성하는 부동산투자신탁펀드가 인수하는 방식이다.

투자금액은 총 1700억원으로 만기에 따라 9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36개월의 5개 펀드로 나누어 상품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펀드별 예상수익률도 같은 기간의 정기예금이자율 보다 최고 3.9% 이상 높다는 지적이다.

투자대상 사업은 포스코개발이 건축해 분양할 예정인 아파트개발사업으로써, 국민은행이 분양대금을 직접 관리하는 분양대금으로 ABS의 원리금을 우선 상환토록 함으로써 투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한빛은행도 임대주택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투자하는 ‘한빛부동산투자신탁 4ㆍ5호’를 판매했다. 판매금액은 4호 200억원, 5호 400억원 등 총 600억원이며 1인당 가입한도는 최저 1000만원 이상이다. 신탁기간은 15(4호)~22개월(5호)이며 배당률은 1년제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연 7.5~8.7%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부동산금융팀’구성해 부동산 관련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은행내 부동산 전문 인력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으로 투자 대상 부동산 발굴에서부터 관리 사후점 검까지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일괄적으로 진행한다.

신용관리 담보관리 여신평가 법무 세무 등 각 부서에서 부동 산과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던 6명 직원들을 부동산금융팀에 집결시켰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저금리와 증시 침체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부동산개발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수익률이 높은 부동산개발신탁상품에 투자자가 몰리면서 은행들이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IBK투자증권, 신임 부사장에 권용대 경영총괄·김병훈 생산적금융 총괄 선임 IBK투자증권이 신임 부사장에 권용대 경영총괄과 김병훈 생산적금융 총괄을 선임했다.IBK투자증권(대표 최광진)은 10일 부사장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권용대 경영총괄 부사장과 김병훈 생산적금융 총괄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권용대 신임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경북대를 졸업했다. 그는 1991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하며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22년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 2023년 여신운영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김병훈 신임 생산적금융 총괄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 EMBA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1994년 제일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 윤우경 호남대 초빙교수, 광주지검 검찰시민위원 선정 윤우경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 초빙교수가 지난 9일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윤 교수는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 취소,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등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윤 교수는 체육학 박사로, 장애인배구 국제심판 출신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심판과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심판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2024년 12월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찰시민위원에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광주광역시 건강도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현재 함평군 3 윤태진 우리은행 CISO "LLM 기반 FDS로 미학습 이상거래 탐지" [2026 은행권 보안 전략 ⑤] 인공지능(AI) 활용 범위가 내부 업무와 고객 거래 분석으로 넓어지면서 은행권 정보보호의 초점도 달라지고 있다. 외부 침해 차단과 사고 대응을 넘어, 이제는 AI가 다루는 데이터와 접근 권한, 이상거래 판단 과정까지 통제해야 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망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맞물리면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역량이 금융사 정보보호의 주요 기준으로 부상했다.윤태진 우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AI 시대 금융보안의 핵심은 '혁신과 안전의 동시 달성'"이라며 "앞으로도 고성능 AI를 활용한 방어 역량을 강화하되, 사람에 의한 검증과 책임 있는 통제를 함께 유지하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