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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금고, 우리금고 지분 전량 매각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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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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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마음신용금고가 자회사인 우리상호신용금고의 지분을 전량매각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마음신용금고는 BIS비율이 상승,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한마음금고는 지난 26일 이사회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우리금고 지분 120만주(88.9%)를 30억원에 매각키로 결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인수희망자는 부산에서 제조업을 경영하고 있는 개인 등 5명이며, 현재 가계약 상태로 조만간 매각금액 결정을 위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마음금고는 금년내 매각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21일 17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한마음금고는 이번 우리금고의 지분 매각으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지난 6월말 9.57%에서 14.92%로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우리금고의 부실(BIS비율 -4% 정도)로 인해 투자유의종목에 지정된 한마음금고는 이번 매각으로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러나 금고의 경우 전 대주주도 매각후 3년간 책임을 지게 돼 있어 우리금고를 완전 매각하더라도 3년 후에야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나게 된다.

한편 한마음금고는 우리금고 매각으로 인해 경영구조개선이 이뤄짐을 기념해 내달 초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는 ‘파트너론’을 출시한다. 총 2000억원 한도내에서 실시되는 파트너론은 1인당 최대 대출한도는 40억원, 금리는 연12~24%이며 자영업자 및 창업 희망자 등이 대상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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