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를 체결한 국가는 한국 포함 싱가폴, 홍콩, 대만 등이며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도 조만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의 Associa
tion 형태에서 Alliance 체제로의 운영시스템 변경은 물론 매년 참여 회원국들이 사무국의 기능을 1년에 한번씩 바꿔가며 운영하는 것 또한 최종 합의했다.
이와 관련 APVCA는 회원국간의 기존의 일반적인 MOU의 이행은 물론 빠른 시일내에 공동 웹사이트 운영을 비롯, 아태지역을 통합하는 벤처캐피털 통계자료도 발간하기로 했다.
이로서 APVCA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기존에 논의된 회원국간의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동사업의 내용은 우리나라와 홍콩, 호주 및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 8개국 벤처캐피털협회가 참여해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관계를 모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매칭펀드 등도 조성, 아태지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투자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웹사이트를 구성, 연맹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8개국 벤처캐피털협회 홈페이지를 연계시켜 상호 원활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웹사이트 구성의 기획은 호주서 담당하기로 했으며 전담 운영국가는 추후 결정한다.
호주는 또 연맹차원에서 실시한 벤처포럼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아태지역을 중심으로한 벤처투자관련 정보와 자료서베이, 데이터베이스구축은 홍콩서 담당한다.
또 각국이 공통과제로 안고있는 벤처캐피털리스트 양성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등은 싱가포르에서 맡는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