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윤문석)은 지난달 10일 오라클 HRMS(전략적 인적자원관리솔루션)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오라클 HRMS 솔루션은 과거 연공서열과 직무가 아닌 역량, 성과중심의 인사관리를 지원하는 통합된 인사정보 및 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오라클의 핵심 인사업무와 선진 노하우를 고수하면서도 국내법 등 한국의 특수성과 고객의 요구를 유연하게 수용하면서 한국화를 지원하고 있다.
오라클 HRMS는 인사관리, 급여관리, 교육훈련관리, 시간관리, 복리후생 등의 핵심모듈로 구성돼 있다. 100% 웹기반 솔루션으로 경영자, 관리자, 사원이 인터넷을 통해 시스템에 접근해 관련정보를 스스로 열람, 수정, 확인할 수 있다.
권한이양을 통한 업무 분권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외부 유관기관과의 URL연계를 통해 커뮤니티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의사결정자들을 위해 다차원 상세분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적시에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의 전사적인 경영전략으로부터 인력관리, 평가관리, 보상전략에 이르는 일관되고 통합된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다양한 업무에 대한 수용성도 뛰어나다. 오라클 HRMS는 크게 직무구조/사람/보상체계를 근간으로 인사 각 영역이 연계되도록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직무 성과급은 물론 전통적인 연공서열형 호봉제도 지원할 수 있다.
산업 및 기업의 특화된 요구사항 및 경영환경의 변화에 따라 관리항목의 확장 및 변경에 대해서 사용자 수준에서 유연한 변화대응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또한 시스템 직원의 도움없이 사용자가 특정 자료를 원하는 형태로 처리할 수 있는 엔드유저컴퓨팅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솔루션의 구현과정도 매우 용이하다.
이에 따라 기업은 경영 전략에 부합되는 인사전략 수립 및 인적자원 운용, 실시간 인사정보 분석으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하고 경영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셀프서비스, 인적자원의 효율적 재배치, 핵심인력 확보를 통한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해 비용절감을 극대화하고, 지식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선진 인사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한국오라클은 제휴전략도 활발하게 추진중이다. 전문적인 협력사를 선정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인 ‘오라클 HRMS Initiative’를 운영하면서 제품 및 기술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현재 제일은행과 포스코 등에 오라클 HRMS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고객사와 구체적인 협의중에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