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기술투자의 대덕테크노펀드 결성이 완료되면 대덕테크노밸리내 성장기 벤처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 100억원 규모의 대덕무한벤처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는 무한기술투자는 대덕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사업추진과 지역경제의 벤처산업 육성을 위해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을 위한 전용벤처투자조합을 2002년 2월 100억원 규모로 결성할 예정이다.
1차로 결성되는 이번 투자조합은 대덕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부품소재(NT)의 성장기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 투자재원의 부족으로 본사 또는 공장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무한기술투자 대전지점은 성장 유망한 대덕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경우 전용펀드에서 투자뿐아니라 전반적인 자본유치 지원 및 한화그룹과 연계된 사후 경영지원 활동을 통해 조기에 성공적인 중견 벤처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무한기술투자는 대덕테크노밸리의 사업진척에 따라 추가적인 전용펀드의 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무한기술투자 대전지점은 8월말 현재 760여개에 달하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중 50% 수준을 차지하는 창업 2~3년차의 성장기 진입 직전 단계 벤처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한 50~60억원 규모의 전문적인 테마형 펀드를 2002년 상반기에 결성할 계획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