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사들이 기존 수수료 체계와는 다른 프리미엄 수수료체계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주로 우량고객을 위해 마련된 이 프리미엄 수수료는 회전율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적. 이는 금리 바닥권에 대한 인식으로 시중자금이 증시로 몰리고는 있지만 증시불안감으로 인해 유입속도가 느리자 증권사들이 매매 회전율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증시주변에는 은행 투신권에서 빠져나온 2조원 가량의 시중자금이 투입시기만을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미국의 보복전쟁 장기화와 세계경제의 동반침체, 하이닉스, 현대투신등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대기성 자금들의 증시유입이 매우 느린 편이라는 것이 업계전문가들의 설명이다.
1일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시 유동성은 충분히 회복된 상태라고 볼 수 있지만 자금규모에 비해 회전율이 높지는 않은 상태”라며 “이에 따라 증권사들이 자사고객과 신규고객 유치 및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수수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15일부터 신HTS 오픈을 기념해 ‘베스트이지 큐 클럽’이라는 새로운 수수료 마케팅을 선보였다.
‘베스트이지 큐 클럽’이란 거래금액 및 거래횟수에 상관없이 1년 동안 일정액의 수수료로 매매할 수 있는 선불제 서비스로 A타입(350만원 0.08%)에서 E타입(150만원 0.1%)까지 고객이 자신에게 유리한 수수료율을 선택할 수 있다.
이 클럽에 가입하게 되면 향후 수수료 인상 시에도 종전의 수수료를 적용받으며 반면 수수료 인하 시에는 인하폭 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이용 1년후 현 수수료 체계로 지불할 금액이 클럽서비스 수수료로 지불한 금액에 미달하는 경우 차액의 50%금액에 상당하는 수수료 연계 쿠폰을 제공한다..
굿모닝증권도 최근 ‘뉴 굿아이 프로’라는 프리미엄 수수료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굿아이 프로 서비스와는 달리 월 약정 20억원 이상인 고객은 유관기관 수수료(0.0109%)만 내고 거래를 할 수 있다. 또한 1인 복수계좌로 신청이 가능하며 매월 단위로 회원전용 커뮤니티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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