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벤처포럼은 국내 영화,음반,게임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하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그랜드엔터테인먼트 펀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임시운영위원장은 MBC생활법률을 담당하고 있는 백윤재 변호사와 MBC프로덕션 박재복 부장이 공동으로 맡게 되며, 코리아벤처포럼 사무국장이 간사를 맡았다.
이 펀드의 주요 출자구성은 국내 이동통신사, 30대그룹, 시중은행, 대형포털회사,게임회사, 외국계 투자회사, 국내 창투사, 방송사, 정부자금으로 구성되며 계획된 자금은 최소 5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이다. 또 설립초기에는 TFT로 운영되며, 운영 창투사가 선정되면서 정식조직으로 출범하게 된다.
코리아벤처포럼측은 메이저 출자사가 이미 확정돼 있어 별무리 없이 조성되고 투자방식은 각 파트별로 운영위원이 추천해 의결을 거친 후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벤처포럼은 이 건에 대해 오는 30일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회원사의 참가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