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권 재해복구 권고안 대응 ‘분주’

김미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0-28 21:56

농협 조흥 백업센터 구축…국민 주택 공동 추진



은행권이 금융감독원의 ‘금융기관 재해복구센터 구축 권고안’ 발표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각 은행은 내년 말까지 권고안 기준대로 3시간 이내에 재해복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산통합, 특수은행의 방대한 시스템 규모, 차세대시스템 오픈 등 여건상 금감원이 정한 시한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이와 관련 감독당국과 은행이 별도의 절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재해 발생시 3시간 이내에 업무 및 거래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곳은 외환 주택 신한 하나은행 등이다. 이외 한미 한빛 등 20~24시간이내에 재해복구가 가능한 은행과 농협 국민 조흥 등 별도의 재해복구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은 곳은 금감원 권고안의 기준에 맞춰 내년까지 자체 백업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로부터 핫사이트 방식의 백업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미은행은 내년에 미러링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계정계 뿐만 아니라 카드계 대외계 등으로 재해복구 범위를 확대하고 미러링으로 복구 방식을 전환하면 평균 20시간 정도가 걸리는 복구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한빛은행은 차세대시스템과 우리금융지주회사내 계열사들의 전산통합이 완료되는 2003년 2월이후, 지주회사 차원에서 미러링 방식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그 이전에 재해복구 시설을 구축하면 전산통합과 차세대시스템 오픈 이후 호스트 등을 다시 구입해야 하는 등 중복 투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현재 삼성SDS와 과천 구미간 통신요금을 무료로 하는 방안을 협상중”이라며 “이 협상이 타결되면 미러링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주택은행은 올해 8월초 미러링 방식으로 계정계 중심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이를 대외계 정보계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은행과 합병하는 11월 이후에는 합병은행의 백업센터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합병후에는 주택 국민은행의 전산센터중 한곳을 백업센터로 바꿀 수 있어 시설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던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계획을 접고 주택은행과 합병은행의 백업센터 구축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농협은 오는 연말 수원의 구 축협 전산센터에 구축한 재해복구시스템의 본 가동을 시작한다.복구 목표시간은 24시간이다.

우선 웜사이트와 핫사이트의 중간 방식으로 기본적인 재해복구시설을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은행 업무에 필요한 메인프레임, 경제사업 부문의 엔터프라이즈 서버 등을 대규모로 도입해 완전한 핫사이트 방식을 구현, 복구 목표시간을 단축하게 된다.

조흥은행은 청주의 구 충청은행 전산센터에 재해복구시스템을 갖추고 내년 1~2월중 가동에 들어간다.

금감원이 정한 재해 복구 목표 시간은 3시간 이내지만 일단 이에 근접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말까지 이를 개선해 간다는 계획이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