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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수납장표 프로젝트 본궤도 진입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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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28 21:45

LGT ‘M-PLUS카드’개발…SKT·KTF와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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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가 LG카드와 제휴, ‘M-PLUS 카드’를 오는 11월 중순경 선보일 예정이어서 이동통신사 및 카드업계간 다기능카드 시장 쟁탈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T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모네타카드’와 ‘KTF 멤버스 국민카드’와 같은 통신과 금융이 결합된 다기능카드 성격의 ‘M-PLUS’카드를 오는 11월 중순쯤 발급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카드 발급을 위해 LGT는 LG카드와 이미 제휴를 마쳤고 5~6개 다른 카드사와도 제휴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LGT제휴 관련, 각 카드사들이 적극적이기 보다는 SKT측의 눈치를 살핀다는 의견이 카드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2일 외환카드를 시발점으로 모네타카드가 출시되자마자 경쟁사와 또 다시 제휴를 체결하는 셈이어서 카드사들이 망설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SKT와 5개 제휴 카드사간의 계약이 독점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게 없으며 여러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카드사들의 기본 원칙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LGT가 발행하는 이 카드에 전자화폐 기능이 탑재될 지는 아직 불투명하며 서비스 형태는 핸드폰의 일부 금액을 카드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으로 삭감하는 ‘포인트 폰’ 형식이 될 예정이다. 그러나 모네타카드와 KTF 멤버스 국민카드에 비자캐시와 몬덱스가 각각 참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LGT도 특정 전자화폐사와 제휴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고 카드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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