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문화부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같이 업무집행조합원 2개사를 선정했다. 문화부는 오는 12월까지 민간과 해외투자자를 모집, 각각 10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 항공기 테러사건 이후 위축됐던 게임업체 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드림디스커버리는 초기 단계 게임업체에 대한 프로젝트 투자계획이, 한솔창업투자는 투자심사인력의 풍부함과 기존 제1호 게임전문투자조합 운용 노하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결성된 150억원 규모의 제1호 투자조합에 이어 추진되는 이번 추가결성은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업체들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솔창투 1호 게임전문조합은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9개 업체에 80억 7000만원을 투자했다
한솔창투가 지금까지 투자한 게임업체는 엑스포테이토(8.1억원) 아이소닉온라인(5억원) 지오인터렉티브(7억원) 한국이코노(15억원) 등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