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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소, 대용예탁처리시스템 점검완료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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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03 19:57

전산자회사 조직통합 등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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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IBM 등 10개社에 제안요청서



지난달말 우리금융그룹 IT자회사로 설립된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경영전략 컨설팅을 받는다. 우리금융그룹은 컨설팅을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IT자회사에 대한 전체적인 경영전략과 자회사간 전산 조직통합, 아웃소싱 방식 등에 대해 진단 받을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KPMG, AT커니 등 10개사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달 중순까지 업체선정을 마무리 짓고 내년 1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이 IT자회사의 경영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받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말 AT커니, 딜로이트, KPMG, IBM, PwC, 캡제미니언스트영 액센추어 등 총 10개社에 제안요청서를 발송했다.

오는 8일까지 제안서를 마감하고 늦어도 이번 달 중순까지는 업체선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컨설팅을 통해 크게 세 가지 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진단 받게 된다.

우선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의 전체 경영전략을 도출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하는 IT자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및 향후 전략, 수익모델 등에 대한 진단을 받게 된다. IT자회사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

또한 현안으로 닥친 조직통합 방식에 대해서도 윤곽을 잡게 된다. 우리금융 자회사의 전산조직을 흡수통합하는 형태와 구체적인 과정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간 실제 통합 과정에서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가지는 비중이 높은 만큼 조직통합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진단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금융정보시스템과 은행 자회사간 구체적인 아웃소싱 계약방식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받게 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아직 국내 대형 은행권에서 전산부문과 운영 및 개발 전반에 관한 비용개념을 도입해 아웃소싱 계약을 맺은 사례가 없는 만큼 서비스수준계약(SLA) 등의 개념을 적용해 서비스 비용산정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과 표준을 새롭게 마련하게 된다.

우리금융그룹측은 “우리금융그룹 전반에 대한 맥킨지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우리금융정보시스템 설립과 관련해 새롭게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회사간 통합의 첫 발을 내딛게 되는 만큼 조직통합 및 자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전문적인 진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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