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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금고, 본점 포함 3개지점 모두 이전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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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26 21:10

상권변화에 맞춰 인구 밀접지역중심 재편

한신상호신용금고가 본점을 포함해 3개 영업점을 모두 이전할 계획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본점 혹은 몇몇 지점을 이전한 경우는 있지만, 모든 영업점을 이전하는 것은 한신금고가 처음이다.

27일 한신신용금고에 따르면 오는 29일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남부지점을 테헤란로 선릉역 주변으로 이전한다.

또한 10월 중순경에는 현재 서초동에 있는 본점을 명동으로 이전하게 되며, 성북구 장위동에 있는 북부지점도 노원구 상계동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점포를 물색중이다.

한신금고가 이처럼 3개 영업점을 모두 이전하는 것은 영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서다.

남부지점은 인근에 특별한 기업이 없어 기업금융업무를 수행하기 힘들어 테헤란로의 기업 밀집지역으로 이전해 여신영업을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수신에 있어서도 테헤란로 지역이 정확한 타겟을 잡고 영업을 하기 쉽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본점은 알리안츠제일생명 뒷편에 있어 고객의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전하는 것으로 명동의 舊코미트금고 본점자리로 들어가게 된다. 이를 통해 구 코미트금고 거래고객 일부를 끌어들일 수도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한신금고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투자업무도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위동 북부지점은 舊본점 자리로, 한신금고 임직원에게는 일종의 정신적 본점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지리적 위치가 너무 나빠 영업에 한계를 느끼고 상계동지역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상계동 지역에는 금고(지점 포함)가 전혀 없어 이 지역에 진출시 상당한 영업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신금고 장순영 부회장은 “3개 영업점의 이전을 한마디로 말하면 인구밀접지역으로 들어갔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이들 지역 모두 기존 지역보다 여수신 업무가 보다 원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금고는 이전해 오픈하는 영업점을 기존 금융기관 영업점과 전혀 다르게 레이아웃한다. 영업점을 직접 찾는 고객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고객과 직원의 경계를 무시하는 카페식으로 레이아웃해 고객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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