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회원사의 네트워크와 정부지원기관인 문화컨텐츠진흥원과의 원활한 업무연계를 위해 문화관광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등록 예정이다.
협의회가 사단법인으로 정식 출범함으로써 향후 체계적인 투자지원은 물론 회원사간의 광범위한 교류와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능해졌다.
협의회는 무한기술투자, 한국기술투자, 일신창투, 한솔창투, 경남창투, 프론티어인베스트먼트, 대양창투, 삼성벤처투자 등 국내 벤처캐피털을 주축으로 지난 7월 10일 발족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현재 국내 40여개사와 일본의 벤처캐피털 2개사가 참여중이며 일반 대기업과 문화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디지털컨테츠 프로모션 2001’ 행사는 물론 문화투자조합 결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문화산업 투자업무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문화산업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마케팅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기술금융회사는 물론 문화산업에 투자관심이 많은 국내 대기업의 회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협의회 사무국 실무를 맡고 있는 정광명 팀장은 “사무국에서는 협의회의 활성화와 국내 문화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 집단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 문화컨텐츠산업에 대한 원스톱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10월부터 회원사관리, 교육세미나 지원, 홍보 이벤트 지원을 축으로 해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무국 관련 전문성이 확보되면 내년부터 정보화 조사연구지원사업과 투자유치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