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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펀드 재테크상품으로 급부상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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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2 20:54

KTB, 일반인 대상 첫 벤처투자조합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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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자금 30% 소득공제, 매각이익 비과세 혜택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 www.ktb.co. kr)가 일반법인 및 개인을 대상으로 첫 벤처투자조합 투자자를 모집한다.

KTB네트워크는 최소 250억원 이상 규모의 ‘IT 전문 KTB 투자조합’을 결성키로 하고, 오는 9월 19일 오후 4시 서울 강남본사 사옥에서 출자설명회를 갖는데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동안 본사와 전국 5개 지점을 통해 기관투자가와 일반법인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에 결성되는 ‘IT 전문 KTB 투자조합’은 KTB네트워크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모집하는 벤처 투자조합으로, 정보통신부가 100억원, 업무집행조합원인 KTB네트워크가 50억원을 출자키로 했으며, 일반법인 및 개인 투자자는 최소 3000만원 이상 (1000만원 단위로 증액 가능) 출자가 가능하다.

조합의 운영기간은 5년으로 이익 발생시에는 매년 배당을 실시해 조기 수익 실현이 가능토록 했으며, 손실 발생시에도 KTB네트워크가 결성금액의 10%까지 우선 부담해 일반조합원의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벤처투자조합은 개인의 경우 출자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게 되며, 투자주식 매각이익 비과세,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의 혜택이 있고, 법인은 출자금액만큼 3년간 기술준비금의 익금 산입을 유예하는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있어 저금리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이용 가능하다.

KTB네트워크 반윤국 이사는 “벤처펀드는 저금리시대에 매우 우수한 투자 수단”이라며 “요즘처럼 시장이 가라앉아 있을 때가 벤처투자의 적기”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300%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KTB 네트워크는 지금까지 모두 15개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 운용해 왔으며 벤처투자 외에도 영상전문 투자조합, 구조조정조합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 펀드 결성작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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