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업계, 순보험요율제 준비작업 박차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9-09 18:53

‘비씨’ 브랜드 가치·비용부담등 현실 중시

은행들 개별 접촉 설득 나서…선례 될 듯



조흥은행이 최근 카드자회사 설립에 따른 비씨카드와의 관계 재정립에 나섰다. 조흥은행이 제시한 주요 밑그림은 카드자회사 설립후에도 비씨회원사 체제를 유지한다는 것. 이는 조흥은행의 독립카드사설립후 비씨카드 이탈 가능성에 대한 카드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현재 우리금융지주회사 내 독자 카드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빛, 경남은행에 대한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또한 12개 회원은행들의 카드발급 독자시스템 구축 및 독자카드 출시 움직임이 활개를 치면서 장기적인 측면에서 비씨카드로부터의 독립을 고려했을지도 모르는 일부 은행에게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은행 카드업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12개 회원은행간 업무회의에서 카드자회사 설립후에도 비씨회원사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카드사 설립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회원은행간 맺고 있는 기본계약의 주체가 조흥카드사(가칭)로 전환됨에 따라 회원은행 합의하에 비씨카드와 계약을 재체결할 것이며 조흥은행과도 네트워크 이용 관련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즉 삼자계약 형식을 취한다는 얘기다.

그리고 조흥은행이 갖고 있는 비씨카드 지분 14.85%는 자회사로 이전되는 것이 원칙이라고 조흥은행 카드사업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흥은행이 카드자회사 설립에 앞서 서둘러 비씨카드와의 관계에 대한 사전정지작업에 나선 것은 일찌감치 회원은행들의 협조를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 외환카드와 같은 성격을 띠게될 조흥카드사가 비씨카드 회원이 되면 그동안 은행들로만 구성되었던 비씨카드 회원사 구도에 일대 재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조흥은행이 독자카드사 설립을 계기로 영업력을 급속히 확대한다면 경쟁체제에 있는 타 은행들로부터 고운 시선만을 기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흥은행 카드사업부 부장은 타 은행카드사업부 관계자들을 개별 접촉, 이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조흥은행이 독자카드발급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으면서도 비씨회원사 체제를 유지하려는 배경으로 ‘비씨’라는 브랜드 가치를 버릴 수 없다는 점과 카드업무 프로세싱에 대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론을 들었다.

한편 조흥은행은 현재 카드자회사 설립에 대한 금감원 인가를 위해 서류작업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2 유승운 스톤브릿지 대표, 반기 최대 실적…펀드 결성·회수 가속 [VC 2026 하반기 프리뷰 (3)] 상반기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주식시장 활황으로 포트폴리오사 대부분을 높은 수익률로 회수에 성공했다. 상반기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하반기에는 주식시장 변동성 심화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반기 VC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하반기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성장펀드 조성, 해외 진출, IPO 등을 통한 회수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VC들의 하반기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가 펀드 회수 성과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하반기에도 IPO·M&A 등 포트폴리오 회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AI·딥테크 등 강점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23일 VC업계에 따르면, 스톤브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