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편요금 신용카드 결제는 후납우편요금에만 가능했으나 이번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개통으로 국내우편과 국제우편 이용요금 및 우표류 판매대금 등 대부분의 우편요금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한국정보통신은 오는 11월까지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우체국을 1천371곳으로 늘린 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우편취급소를 포함한 3천496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현재 7천여건에 거래금액이 150억원인 전국 우체국의 월 신용카드 사용건수와 금액이 이번 신용카드 결제 시스템 개통으로 수직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5월 우체국 신용카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자로 한국정보통신을 선정했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