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에 보고 안하고도 보험료 올릴수 있다 `

송정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8-30 09:16

상품 판매후 예정이율 변경 완전자유화

앞으로 보험사가 상품 판매후 보험요율을 바꿔도 감독 당국에 보고를 하지 않아도 돼 보험료의 수시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세금 혜택을 주는 보험상품의 개발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상품개발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상품 인가를 내줄 때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으로 보험업감독규정을 고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보험금은 바꾸지 않고 예정이율이나 참조위험률만을 변경하는 보험상품에 대해서는 상품인가 과정에서 당국에 보고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도록 완전 자유화했다.

예정이율을 바꾸는 것은 곧바로 보험료 변경과 이어진다.

종전에는 이같은 경우 보험개발원의 요율산정에 대한 검증을 거쳐 금감원에 보고, 감독규정상 수리통계 규칙에 부합되는지 여부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했다.

특히 현재 역마진(이자율차손실)으로 인해 보험사들이 대거 예정이율을 낮춰 보험료를 높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규정 변경은 보험료 인상을 부추길 공산이 크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러나 `보험료 가격자유화에 따라 예정이율을 바꾸는 것은 감독당국이 개입할 수 없는 보험사의 몫일 뿐`이라며 `보험료를 시장기능에 맡기고 보험사의 재량권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금감원 보고 절차를 없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렇더라도 상품 판매전에 보험개발원으로부터 검증절차는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세제와 관련된 종신연금 등 보험상품은 종전에는 신고한 뒤 금감원의 승인을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우선 판매를 한 다음 15일 이내에 보고만 하도록 바꿨다.

현재 보험상품은 개발후 금감원에 신고해야 하는 상품, 판매후 15일 이내 보고해야 하는 상품, 보고없이 판매할 수 있는 상품 등 3가지로 나뉜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