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자산운용을 금융 계열사에 일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미국계 생보사와 전략적 경영 파트너를 선정하는 동시에 계열사 매각 등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23일 대한생명 인수와 관련 자산운용 부문은 한화증권과 투신운용에, 부동산리츠는 한화리츠에 각각 아웃소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화그룹이 화학, 유통, 레져에 이어 4대 사업부문으로 육성할 계획인 금융업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이낸스, 기술금융, 증권, 투신운용을 금융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는 한화그룹은 대한생명 인수를 계기로 종합 금융사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저금리 장기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아웃소싱은 역마진 등 투자리스크를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리츠의 경우 최근 보험사들이 자산운영 다각화를 위해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분야이기도 해 한화그룹 주력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일본 오릭스사를 대생인수 컨소시엄에 적극 참여시키는 한편 계열사 매각과 인력 감축등 강도있는 구조조정을 단행,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대금 마련을 위해 본사를 포함한 계열사의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게 한화측의 설명이다. 계열사 매각과 관련해서는 한화화학 등 구체적인 업체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룹차원에서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한화그룹은 최근까지 계열사 분리 매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해 계열사를 33개에서 24개 로까지 줄였다.
한화그룹 한 임원은 “대한생명 인수는 금융 부분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자산 아웃소싱과 경영 파트너 선정을 구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과 대한생명 매각 일정이 불투명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양우 ·송정훈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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