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장외파생상품 취급 허용 건의

임상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7-10 13:34

증권사들이 관계당국에 장외파생상품 취급 허용을 건의했다. 증권사들은 아울러 일임매매 전면허용과 고객예탁금에 0.2% 부과하는 예금보험료를 폐지하거나 대폭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업무영역제한 완화 및 신상품개발 규제 완화 등과 관련, 장외파생상품 허용을 건의했다. 장외파생상품은 상품의 종류와 만기, 가격범위 등이 정해져 있는 장내파생상품과는 달리 특정한 거래상대방간에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이다.

외국의 경우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투자은행과 시티뱅크 등 상업은행도 장외파생상품을 활발하게 취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증권사를 투자은행(Investment Bank)化 하기 위해서는 장외파생상품을 허용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 증권업계의 주장이다.

국내에서는 은행과 종금사만이 외환거래법에서 정하는 장외파생상품을 취급할 수 있으며 증권사를 비롯한 다른 금융기관은 법령에서 정한 겸업 범주에 들어가지 않아 이 상품의 취급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상태다.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사가 투자은행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상품마다 그 성격과 구조가 다른 장외파생상품을 취급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고 말하고 "기업들에게도 수많은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을 관리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는 것이어서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일임형 랩어카운트를 전면 허용과 예금보험료 폐지 문제 등도 건의했다.

예금보험료의 경우 증권사는 고객예탁금에 대해 0.2%의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은행의 0.1%에 비해 높을 뿐 아니라 고객예탁금은 전액 별도예치하고 있어 증권사가 부도를 내더라도 안전하게 보호되는데도 불구하고 예금보험료를 내는 것은 이중부담이라는게 증권업계의 주장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2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3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4인의 전문가가 짚은 하반기 투자 키워드 “무엇을 살까”보다 “무엇을 볼까”가 중요해진 시장이다.금리는 어디로 움직일지, 주식시장은 다시 오를지 조정을 받을지, 집값은 어디까지 움직일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AI와 반도체를 둘러싼 산업 사이클에 토큰증권과 디지털 금융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투자자가 살펴봐야 할 변수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이제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 자산의 가격을 맞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가격을 움직이는 금리와 유동성, 산업 사이클, 공급과 정책, 그리고 금융시장 인프라의 변화까지 함께 읽어내는 시각이 필요하다.서로 다른 자산과 시장을 바라보는 네 명의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각자의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한국금융신문은 오는 9월 29일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