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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거래기업 해외IR 실시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6-20 21:49

9월 홍콩에서, 10여개 업체 참여 예정

종합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유대 강화



신한은행이 출자, 대출 등 자금지원이 이루어진 거래기업의 해외 IR을 실시키로 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은행중 자비로 투자기업의 IR을 실시하는 것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9월 홍콩에서 ‘The Way to Korea’라는 한국 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이 추진중인 해외 투자설명회는 그동안 신한은행의 투자 또는 대출이 이루어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며, 10여개 업체를 참여시킨다는 계획하에 업체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투자 유치를 위해 해외 20여 투자자에게 설명회 취지 및 참여를 요청했으며, 이중 현재 8개 투자자가 투자의사를 표명한 상태이다.

이처럼 신한은행이 투자 기업에 대해 해외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대고객 마케팅의 강화차원으로 볼 수 있다. 즉 이들 기업에 해외 투자를 성사시키는 역할을 신한은행이 대행함으로써 이들 기업을 꾸준한 신한은행의 고객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해외투자설명회는 기업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이름으로는 해외 투자유치가 어렵지만 신한은행의 이름을 배경으로 실시되는 것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설명회를 위해 현재 중소기업청의 자금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신한은행의 지명도에 정부 지원이 추가되면 좀 더 많은 해외 투자자의 투자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당장의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향후 이러한 해외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점차 좋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신한은행은 단순 대출 후 관리만 하는 수준을 넘어 다양한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라는 이미지 제고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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