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케이디이컴이 비티씨정보통신, 달란트뱅크와 공동개발한 ‘달란트 키보드’가 최근 몬덱스코리아의 최종 테스트를 통과했다.
케이디이컴은 다음달 몬덱스코리아에 스마트카드 리더기를 내장한 전자상거래용 키보드(PC/SC) 인 ‘달란트 키보드’를 공급키로 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스마트카드를 판독하는 기능을 갖춘 전자상거래용 ‘달란트 키보드’가 출시돼 전자상거래와 전자화폐 시장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전자지불 전문업체 3사가 공동개발한 ‘달란트 키보드’는 전자화폐의 소액결제와 기업간 전자인증까지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키보드에 내장돼 있다. 또한 ‘달란트 키보드’는 전자화폐뿐만 아니라 기존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마그네틱(MS) 카드도 읽을 수 있다.
케이디이컴은 다음달부터 ‘달란트 키보드’가 몬덱스코리아에 판매돼 향후 K캐시, A캐시등도 ‘달란트 키보드’를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달란트 키보드’는 가정이나 기업에서 전자상거래 사용시 따로 더미(DUMMY) 단말기를 구입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의 사용내역과 시간까지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케이디이컴 관계자는 “온라인 전자지불과 전자화폐 시장이 ‘달란트 키보드’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며 “다음달부터 몬덱스코리아에 ‘달란트 키보드’를 공급하고 향후에는 K캐시, A캐시 등으로 수요범위가 확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