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출 중개사이트인 론프로는 국민생명 출신인 전 사장과 한태흥 부사장, 보증보험, 해동화재, 한빛은행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금융포털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론프로는 대출신청 고객이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여러 금융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상담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간단하게 인터넷상에서 고객에 맞는 최적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신청 후에는 신용정보회사의 신용정보 조회가 자동으로 이뤄져 개인의 우·불량을 점검하고 이용자가 우량일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대출신청 정보를 보낸다.
특히 부동산 담보대출시에는 개인의 신용평가가 우량이면 담보물건의 소재지 협약 법무사가 등기부 등본 등 담보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무료로 발급해 해준다.
론프로는 조흥 한빛 하나 농협 수협 등 10여개 은행, 신한 SK 생명 등 5개 생보사, 푸른 한솔 골드 동부 금고 등 10여개 상호신용금고와 뉴스테이트캐피탈 등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3000여개 지점을 확보하고 있다.
론프로 전병찬 사장은 "고객이 안방에서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조건을 협상할 수 있어 현재 1만2천명 회원 확보햇고 하루 평균 접속건수가 500회를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론프로는 한국신용정보, 태평양감정법인, 금융포털사이트인 e-Money, 뉴스전문사이트인 edaily, 와와컴, 씽크풀, 가로수닷컴 등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상호 컨텐츠 교환 및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