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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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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5:45

전자상거래 수요대비 글로벌마케팅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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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이 BOA등 세계 유수의 은행들이 출자해 설립을 추진중인 전자상거래 전문회사 ‘아이덴트러스(IDENTRUS)’의 회원 가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빛은행이 아이덴트러스의 가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뉴욕지점을 비롯 현지의 관계자들을 통해 가입에 필요한 절차와 진행상황 파악에 나선것으로 확인됐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아이덴트러스는 미국의 BOA(뱅크오브 아메리카), 뱅커스트러스트, ABN암로은행등 10여개의 은행이 각각 일정지분을 출자해 설립하는 전자상거래 전문회사. 이들 은행들과 거래하는 기업들에게 ID를 부여함으로써 이들 기업이 전자상거래를 통한 거래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따라서 이번 한빛은행의 아이덴트러스의 회원가입 추진은 세계 유수의 은행들간의 안정적인 신용거래의 확보와 늘어나는 전자상거래의 수요에 발맞춘 본격적인 글로벌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빛은행은 아이덴트러스의 가입을 통해, 우선 전자상거래를 통한 무역금융의 안전성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이덴트러스의 ID를 부여받은 해외기업들과 L/C(신용장)거래를 하고 있는 경우, 회원 은행들로부터 신용상태를 직접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 한빛은행은 회원은행들간의 신용보증으로 L/C거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따른 각종 무역서류의 개설로 인한 제비용, 수수료등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아이덴트러스는 미국뉴욕에 본부를 두게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인터넷 거래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과 회원 은행을 통한 금융지원까지 계획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의 산와은행이 가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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