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는 빠르면 이달중 투자협상을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분매각 가격과 관련해 시장에는 주당10만원설, 50만원설이 돌고 있지만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이번 딜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증권 전문 인터넷 사이트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해외 투자은행이 이중 선발업체이자 메이저급인 팍스넷을 선별해 직접투자를 타진하고 있기 때문. 투자건이 성사되면 팍스넷은 경쟁업체들 가운데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 본격적인 포탈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팍스넷은 지난해 3월 ‘팍스캐피탈’이라는 이름의 사이트를 개설한 데 이어 한미창투로부터 5억원, 현대기술투자로부터 10억원을 각각 투자받아 자본금을 확충, 11월에 팍스넷으로 이름을 바꿨다.
하루 600만 페이지뷰, 34만명이 들러 전문 웹사이트 가운데 대중적인 기반을 확보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성화용 기자 y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