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자코리아는 오는 8월 27일까지 신개념 비자카드 사용 고객중 77명을 선정, 5박6일의 숙식 및 경기관람권을 포함한 시드니 올림픽 관람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 올림픽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9월15일부터 10월1일까지 개최되는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팀이 15개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추가로 200명에게 MP3플레이어, 비디오, 디지탈카메라등 푸짐한 사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영수증을 첨부해 엽서를 보내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 없이 신개념 비자카드를 사용하기만 하면 각 은행 및 카드사 전산시스템을 통해 자동적으로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따라서 여러 번 사용할수록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신개념 비자카드는 이미 미국등 선진국에서 비자체크카드로 널리 알려져 있는 비자의 대표상품으로 전세계적으로 1억2000만장 가량 발매돼 있다. 한국에는 지난해 4월 처음 발급을 개시한 이래 급속히 확산, 현재 14개 은행 및 카드사에서 발급중이며 3월말 현재 총 100만장 이상이 발급됐다.
이 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는 달리 18세이상의 성인으로 은행에 예금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고, 기존의 신용카드와 달리 상품 및 서비스 구매시 해당 고객의 예금구좌에서 대금이 바로 결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편리하며, 해당통장과 월별명세서에 지출내역이 상세히 기록되어 가계부, 금전출납부등을 기록하여 소비내역을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에 따라 비자코리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체크카드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