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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사은행사 1등에 30대 주부 당첨

박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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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6-18 10:52

행사기간 실적 전년비 1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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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가 지난 3월 25일부터 5월31일까지 실시한 최고 2억원의 자체 복권식 사은행사 추첨결과 1등 2억원의 주인공은 안양에 사는 30대 주부로 밝혀졌다.

국민카드는 정부의 신용카드 이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이익의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국세청의 신용카드 영수증복권식 추첨제와는 별도로 자체 복권식 행사를 실시 했다.

국민카드는 이번 사은행사 결과 5만원이상 사용실적이 있는 추첨대상 회원은 모두 290만명에 건수로는 1천130만건에 이르렀으며, 행사기간인 4월과 5월 신용카드 이용금액도 전년 동기대비 195%증가하는 등 사은행사가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민카드는 하반기중 2차 자체 복권식 사은행사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1등에 당첨된 회원은 남편이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부업으로 생계를 꾸려가는등 어려운 생활형편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국민카드의 복권식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했다는 지적이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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